▲기아자동차 신형 'K5' 외관 이미지(사진제공=기아자동차)
이번에 공개된 외장은 북미형 사양으로 다음 달 뉴욕모터쇼에서 선보일 모델과 같으며, 국내 모델은 내달 2일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다.
신형 K5의 외관은 날렵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를 크롬라인으로 강조하고 '핫스탬핑' 공법을 라디에이터 그릴에 적용해 강렬한 전면부 이미지를 완성했다. 핫스템핑이란 950도의 고온으로 가열된 철강 소재를 도장을 찍듯 프레스로 성형한 뒤 급속 냉각시키는 공법이다.
K5는 2010년 출시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30만대 이상 팔린 모델로, K시리즈 판매 중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신형 K5는 기차아가 5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이다. K5는 2011년 국산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3대 디자인상(레드닷 디자인상, iF 디자인 어워즈, 굿 디자인 어워즈)을 모두 석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