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김현준, 극중 긴장감 끌어올리며 존재감 발산…반전 이미지 '눈길'

입력 2015-03-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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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김현준(사진=M.I 엔터테인먼트)
'호구의 사랑' 노경우 역을 맡은 김현준이 등장하며 극중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미혼모의 임신과 출산, 첫사랑을 따뜻하면서도 인간적으로 보여줘 가슴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라는 평을 받고 있는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 나쁜 남자 노경우가 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평소 깔끔한 국민 남동생의 이미지를 갖고 있던 노경우가 도희를 만나면서 본인의 다른 모습을 드러내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수영 연습을 하고 있던 도도희(유이 분)에게 다가와 비아냥 거리기 시작한 경우는 도희에게 "임신한게 내 탓도 아니고.. 걔가 내 애는 맞아요?"라며 도희를 자극했다. 이에 "닥쳐. 한번만 더 아기 이름 입에 올리면 그날 밤 일 다 말해버릴거다"라고 분노한 도희에게 경우는 "누가 그걸 믿겠냐"며 더욱 악랄한 모습을 보였다.

노경우 역의 김현준은 드라마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를 시작으로 KBS '내가 술을 마시는 이유', 영화 '한공주' 등에서 반항기 가득한 학생 역할을 해내며 캐릭터 강한 젊은 배우로 이미 소문이 났다.

특히 노경우는 영화 '기화', '내 연애의 기억', 드라마 '아홈 수 소년' 등 영화 드라마의 많은 작품에서 소름끼치는 악역부터 귀여운 남동생 캐릭터까지 소화해내며 주목받고 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경우의 등장과 도희, 강호구(최우식 분), 변강철(임슬옹), 강호경(이수경)의 숨겨진 이야기가 속속 밝혀지며 사랑의 끈이 어떻게 이어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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