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AJ렌터카와 관련해 “주가 약세 요인 해소됐고,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23일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AJ렌터카와 관련해 주가 하락요인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제껏 AJ렌터카에 대한 우려는 작년 4분기 실적 부진과 롯데가 KT렌탈을 인수하면서 발생하는 AJ렌터카의 피해 때문이다.
반면 올 1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10억원, 113억원으로 전년대비 13%, 19% 증가하며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롯데의 KT렌탈 인수에 따라 동사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거의 없다고 판단된다”며 "AJ렌터카는 롯데 계열 고객이 거의 없고, 오히려 롯데의 경쟁업체들 중 KT 렌탈을 사용하던 업체들이 동사의 신규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