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지방세포를 이식해 생착률을 높이는 ‘셀파워지방이식’

입력 2015-03-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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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없고 밋밋한 얼굴은 또래에 비해 나이가 들어 보이기 때문에 이를 콤플렉스로 여기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이로 인해 눈/코성형, 안면윤곽술 등 성형수술을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이들도 있지만, 성형수술이 부담된다면 ‘자가지방이식’을 통해 밋밋한 얼굴을 빠르고 간단하게 동안으로 개선하는 방법도 있다.

자가지방이식은 꺼진 부위에 지방을 이식해 입체감을 살려주는 시술로, 얼굴의 꺼진 부위에 지방 세포를 이식해 볼륨 있는 얼굴로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얼굴뿐만 아니라 신체의 어느 부위에도 시술이 가능하며 자신의 신체에서 채취한 지방을 이식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보형물에 비해 이물감이 없다.

자가지방이식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지방세포의 생착률이다. 피부와 지방세포의 생착률을 높이긴 위해선 건강한 지방세포를 이식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셀파워지방이식’을 통해 그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셀파워지방이식은 건강한 지방세포가 더 생착률이 높고 오래간다는 사실에 착안해 이식할 지방세포의 셀파워를 증진시킨 후 해당 부위에 이식하는 시술법을 말한다. 셀파워가 높아진 자가지방이식은 높은 생착률뿐만 아니라 빠른 회복과 피부 탄력 효과 증진 등의 장점을 자랑한다.

셀파워지방이식은 수술 전 총 5단계의 셀파워 증진 과정을 거친다. 이식되기 전 지방세포의 셀파워를 강화하고, 추출된 지방세포를 정교화하는 단계를 거쳐 이식 부위의 성장인지를 이용해 셀파워를 최적화한다. 그 다음 다층입체지방이식기법으로 셀파워가 강화된 지방세포를 이식 부위에 층층이 주입한 후 지방세포를 인체에 안정화시키는 단계를 거치게 된다.

페이스라인성형외과 이태희 원장은 “셀파워지방이식은 지방세포이식의 생착률이 높아져 결과가 오래 갈 뿐 아니라 피부 탄력도 함께 증가돼 동안 피부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수술 후 콜라겐과 탄력세포가 증가해 얼굴형까지 개선되는 복합적인 동안 효과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지방이식은 이마, 관자놀이, 볼, 팔자주름, 턱 끝 등 밋밋한 부위에 볼륨감을 주는 데 효과적인 시술이다. 그러나 이식 부위가 울퉁불퉁해지거나 이식량이 과도해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보다 어려 보이는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이식수술의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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