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넥스트앤드파트너스(Next&Partners) 회장(전 홈플러스 회장)이 17~18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월드 리테일 콩그레스 아시아퍼시픽'에서 한국인 최초로 '평생업적상'을 받는다고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16일 밝혔다.
유통산업 대표자 협회인 WRC의 평생업적상은 유통업계에서 뛰어난 업적과 혁신을 이룬 선구자를 매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작년에는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 회장이 수상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WRC자문 위원회 14명은 이승한 회장이 유통업계의 혁신을 주도하고 헌신했으며, 특히 가상스토어 개발로 업계에 큰 영감을 주고 테스코 아카데미를 통해 유통업계 인재양성에 큰 공헌을 하는 등 세계 유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만장일치로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17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