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가 창립 44주년을 맞아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규택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13일 양재동 The-K호텔서울에서 가진 창립 44주년 기념식에서 “기존의 운용방식과 타성에 젖어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다면 미래는 없다”며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사회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 라고 강조했다.
지난 4일 교직원공제회가 발표한 ‘2015년 투자계획’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올 해 대체투자와 해외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미래 유망산업 발굴과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지난 1일 교직원들이 퇴직 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원리금 분할 지급형 상품인 ‘장기저축 급여 분할급여금’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금융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힘쏟을 방침이다.
한편 교직원공제회는 교직원의 생활안정과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1971년 특별법으로 설립됐다. 설립당시 회원수 7만명, 자산 13억원에서 현재 회원수 71만명, 자산 25조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