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들의 상반기 공채가 시작되는 가운데 11일 서울 종로1가 교보문고에서 취업준비생들이 기업 인·적성검사 문제집들을 살펴보고 있다. 한편 삼성그룹의 경우 상반기에 사상 최대 규모의 응시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학부성적과 어학성적만 갖추면 서류전형 없이 누구든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볼 수 있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만 SSAT 응시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