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한화그룹과 금융협력 MOU 체결

입력 2015-03-11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약·방산산업 및 태양광사업, 해외건설 등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

▲수출입은행과 한화그룹이 11일 서울 63빌딩에서 전략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 및 금융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금융협력 MOU'를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금춘수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 사장, 강성수 한화그룹 CFO 전무, 홍영표 수은 부행장, 이덕훈 수은 행장.

한국수출입은행은 한화그룹과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홍영표 수은 부행장과 한화그룹 CFO인 강성수 전무는 이날 서울 63빌딩에서 만나 전략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 및 금융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이덕훈 수은 행장과 금춘수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 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유화사업을 비롯한 화약·방산사업, 태양광사업, 해외건설·플랜트사업, 첨단소재사업 및 서비스사업의 해외진출 확대 관련 협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분 참여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한 정보 교환, 유망사업 공동 발굴 등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 행장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향후 유화·방산 부문 및 태양광 산업을 비롯한 신성장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한화그룹이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수은이 든든한 금융파트너가 되겠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다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 일류기업으로 나아가려는 한화그룹의 해외사업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면서 “한화그룹과 수은이 각자의 영역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이를 계기로 상호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과 한화그룹은 태양광사업 해외투자, 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 부문 등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50,000
    • -0.05%
    • 이더리움
    • 4,494,000
    • -3.89%
    • 비트코인 캐시
    • 584,500
    • -5.88%
    • 리플
    • 950
    • +3.26%
    • 솔라나
    • 294,300
    • -2.32%
    • 에이다
    • 760
    • -8.87%
    • 이오스
    • 767
    • -2.91%
    • 트론
    • 250
    • -1.57%
    • 스텔라루멘
    • 176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550
    • -7.4%
    • 체인링크
    • 19,080
    • -5.73%
    • 샌드박스
    • 398
    • -7.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