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듣보실 장도연 "성 열었다, 아끼면 X 돼" 폭소...이용진에 순댓국 재촉한 이유도?

입력 2015-03-05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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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라디오 스타, 이용진

▲mbc '라디오 스타' 장도연(사진=mbc)

'라디오 스타' 장도연이 성에 대한 관념을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최근 화제를 모았던 엠버, 배우 손종학, 김민수 개그우먼 장도연 등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장도연은 "제대로 된 연애를 29살에 처음 해봤다. 그때 시점으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성에 대해서 너무 열어서 남자도 좋게 되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떤 개그맨 선배가 '어차피 썩어 죽을 몸인데 아끼면 똥 된다'라고 했다"라며 "스킨십에 대해 많이 열리게 됐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장도연은 이어 "29살부터 파이팅이 너무 넘쳐서 피부과 성형외과 가서 주사도 맞고 그랬다. 모공이랑 주사바늘 숫자랑 비슷하다"라고 전해 또 한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장도연은 이날 과거 개그맨 이용진을 좋아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장도연은 "그땐 정말 심각했다"며 "순댓국 먹자기에 언제 먹냐고 계속 재촉해 물었는데 답이 없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날 안 좋아하는 거라고 하더라. 믿고 싶지 않아서 점집도 갔다. 결국 이국주와 한강서 돗자리를 펴놓고 치킨이니 뭐니 시켜먹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라디오 스타'는 '듣, 보, 실'(듣도 보도 못했는데 실시간 검색어 1위)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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