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부산 사직동 일대 조합주택 모집

입력 2015-03-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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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사직동 투시도
부산 사직동 일대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3일 (가칭)사직 지역주택조합은 3월 중 부산 동래구 사직동 566-3번지 일원에서 ‘이안 사직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규 조합원 모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27가구로 구성됐으며 대우산업개발이 시공할 예정이다.

‘이안 사직동’은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이 도보 5분, 3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까지 도보 10분이 소요되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단지 인근에는 부산 사직야구장을 비롯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CGV,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부산의료원, 부산지방법원, 고등법원, 검찰청 등이 있고 백양산과 상학산, 부산어린이대공원, 동래문화회관 등 쾌적한 자연과 문화 환경을 갖췄다.

또 주변에는 KCC스위첸과 쌍용예가, 그린코아 등 5천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촌이 형성돼 있다.

사업지가 위치한 동래구 일대는 부산의 강남 8학군으로 손꼽히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곳이다. 100년 전통의 동래고를 비롯해 사직고, 동인고, 용인고 등은 부산 내에서도 의대, 한의대 진학률이 높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역 내 유해시설이 적고 교육시설이 밀집돼 있어 부산에서 교육수요가 몰리는 곳 중 하나다. ‘이안 사직동’ 부지는 사직고와 동인고등학교가 도보 10~15분 거리에 위치하며 인근에 금강초, 달북초, 사직초, 온천중, 사직중, 사직여고, 부산교대 등이 있다.

우수한 교육여건과 편리한 교통 및 생환환경이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동래구 일대에서 공급된 신규 분양단지들의 1순위 마감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월 공급된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는 232가구 일반 공급에 1만1680건의 청약신청이 몰리면서 평균 50대 1, 최고 145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12월에 공급한 ‘유림 노르웨이숲’도 225가구 모집에 7500명이 청약접수, 평균경쟁률 33대 1, 최고 101대 1로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풍부한 신규주택 수요가 확인됨에 따라 우수한 입지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대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안 사직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3.3㎡당 700만원 대 후반부터 공급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물놀이가 가능한 놀이터와 맘스테이션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신규 조합원 가입은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등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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