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우수 기술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모집

입력 2015-03-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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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일까지… 사장(死藏)된 기술 사업화 성공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돕기 위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은 내달 13일까지 진행된다.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중진공에서 올해부터 추진하는 신규사업이다. 사업화 관점에서 백지화 된 기술에 대해 기술사업화 진단, 사업화 기획과 제품화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지원대상은 정부 R&D 성공기술과 자체 개발한 특허등록 기술 중 최근 6개월 이내 사업화 진행이 되지 않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신청기업은 사업 당해 연도 1개 기술사업화과제만 신청 가능하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을 전체 사업비의 80%이내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전문가의 진단과 사업화 기획 지원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진단하고 사업화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진공은 서류평가를 거쳐 신청기업 중 100개 기업에 대해 기술사업화 진단을 실시하고 이중 30개 기업에 대해 사업화 기획 보고서 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화 기획 보고서 작성을 지원한 30개 기업 중 20개 기업을 사업화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우영환 중진공 창업기술처장은 “사장(死藏)된 기술의 사업화 성공을 통해 중소기업의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해 창조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기술사업화 지원사업과 같은 신규 지원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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