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디젤 모델, 엔진 소음 조용한 편"…출시는 도대체 언제쯤?
(사진=카페 '클럽 티볼리' 캡처)
쌍용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디젤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다.
25일 네이버 카페 '클럽 티볼리'에는 시범 운행 중인 티볼리 디젤 모델의 실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게시한 회원은 "티볼리 디젤 엔진 소음이 가솔린보다 크지만 엔진음은 디젤이 맞다"면서 "디젤치곤 조용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쌍용차는 국내외 환경 기준을 만족하는 티볼리 디젤 모델의 개발을 이미 완료했지만 해외 수출 등을 고려해 지난 달 가솔린 모델을 먼저 출시했다.
지난 달 13일 티볼리 신차발표회 당시 쌍용차 이유일 회장은 "가솔린 모델을 시작으로 티볼리 디젤, 롱바디까지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SUV 명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볼리 디젤 모델의 예상 출시일은 오는 6월이다. 쌍용차는 현재 티볼리 디젤 모델에 탑재할 1600cc 엔진을 유로 6 기준에 맞춰 조율하고 막바지 도로 주행테스트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