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장에서 금호산업과 금호산업우는 인수전 흥행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일 금호산업 매각 주간사는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호반건설과 MBK·IBK·IMM 등 사모펀드가 의향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현 토러스증권 연구원은 "유력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SDI, 호텔신라, 롯데쇼핑, CJ그룹 , 애경, SK그룹 등이 불참했지만 특혜시비, 지역감정 격화,상속 등 각종 구설수에 오르게 될 것을 꺼려하기 때문"이라며 "향후 이들 기업 중 일부가 LOI를 제출한 사모펀드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SI로서 배우에서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DRB동일은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전일 DRB동일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687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102.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51억 원으로 3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76억 원으로 57.5% 증가했다.
DRB동일 측은 "동일고무벨트(주)의 종속기업 편입으로 매출 및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콘돔 제조업체 유니더스는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위헌 결정 발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헌재는 재판관 7대 2의 의견으로 국가가 법률로 간통을 처벌하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중국원양자원, 동양우, 동양3우B, 동양2우B, 이건산업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웨이포트, 해성산업, 해피드림, 신라섬유, 케이에스피, 삼목강업, 금호엔티, 조광, 소리바다, 케이에스씨비, 에스앤더블류, 서희건설, 세원물산, 스타플렉스, 청보산업, 양지사, 빛샘전자, 아이디에스, 아이넷스쿨, 이퓨쳐, 갑을메탈, 바이오싸인, 와이즈파워, 유신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