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23일 치킨 전용 식용유 ‘백설 하이치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대두유, 팜유 등과 차별화된 업소 전용 맞춤형 제품으로, 오랜 시간 조리에도 연기 발생이 적고 거품이 적게 일어 깨끗한 튀김이 가능하다.
올레인산, 리놀렌산 등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아 영양이 우수하다. 오랜 기간의 테스트를 통해 튀김 본유의 맛과 색감을 낼 수 있도록 치킨 맞춤형으로 개발된 식용유이다.
우리 나라 현재 치킨 시장 규모는 연간 2조원에 달하며 전국적으로 1만 8천여개의 점포가 성업중이다. 반면 조리의 큰 몫을 차지하는 튀김유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최근 부쩍 제기되고 있다.
바삭한 식감을 위해 흔히 쓰이던 경화유의 경우 트랜스지방 함유 문제가 큰 이슈로 떠올랐고, 이를 대체하기 위해 수입되는 팜유 역시 비만의 원인이 되는 포화지방산이 높게 함유되어 있다.
CJ ‘백설 하이치킨’은 대두유와 채종유의 적절한 배합을 통해 만든 식물성 식용유로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한 건강지향적 제품이다.
기존 튀김유에 비해 올레인산, 리놀렌산 등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의 함유량이 86%로 매우 높다. 또 지방산의 적절한 비율을 통해 튀김 본연의 맛과 색을 잘 살려내 초보 점주들도 쉽게 튀길 수 있다. 업소 전용 제품으로 18L (캔)제품 기준 소비자가격은 2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