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코코엔터테인먼트 폐업 둘러싼 김준호 관련 의혹 제기…새로운 국면 돌입하나?

입력 2015-02-2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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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디스패치'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사진=방송 캡처)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폐업과 그 과정에서 벌어진 일련의 일들에 대한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가 의혹을 제기하면서 공동대표를 맡았던 김준호와 김우종 대표에 대한 문제가 새로운 국면으로 돌입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디스패치는 23일 보도를 통해 그간 정설로 굳어진 몇 가지 상황에 주목했다. 첫 번째는 김준호가 적금까지 깬 것은 물론 4억원을 빌려 직원 급여와 소속 연예인에 대한 미지급금을 정산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디스패치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지난 3년치 통장 거래 내역을 토대로 김준호가 회사에 4억원을 넣은 흔적이 없다고 전했다. 오히려 김우종 대표가 자신의 주식을 담보로 4억원을 빌린 내용은 확인이 가능했다.

두 번째는 김준호가 공식석상에서 누차 언급한 "김우종 대표가 몰래 인출해간 1억원은 마지막 희망이었다"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 역시 조사 결과 1억원 인출 이후에도 약 7600만원이 남아있었고 당일 오후에는 잔고가 다시 약 1억2000만원에 달했다.

세 번째는 외식사업 부분이다. 김준호는 무리한 외식사업으로의 확장이 화를 불렀다고 공공연히 밝혔다. 하지만 통장 내역상으로는 오히려 2억5000만원을 투자해 5억3000만원을 현금으로 쓴 셈으로 세월호 사고로 돌파구가 필요했던 회사를 도운 셈이다.

이밖에도 디스패치는 김준호가 공식석상이나 여타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내용이 실제와는 다른 부분이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준호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곧 자료를 수집해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김준호 전 공동대표와 김우종 전 대표간의 상황에 대한 새로운 국면에 대해 네티즌은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준호 김우종, 디스패치 보도로 골치 아픈 사람들 여럿 있을 듯"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준호 김우종,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차피 법원에서 판단할 일일 것 같네"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준호 김우종, 방송인이라는 이유로 방송에서 스스로를 변호하는 것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준호 김우종, 모쪼록 누가 피해자인지 명확히 가려지길"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김준호' '디스패치'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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