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에 도희가 카메오로 출연한다.
9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연출 표민수, 극본 윤난중, 제작 MI)에 도희가 깜짝 출연 소식을 알렸다.
첫 회에 카메오로 등장하는 배우 이성민에 이어, 2화에 도희가 씨클라운의 강준과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전한다.
tvN에 따르면,도희는 주인공 강호구(최우식)와 도도희(유이)가 여수에서 만난 여고생으로 등장, ‘응답하라 1994’에서 선보였던 매력만점 전라도 사투리 연기를 다시 한 번 재현해 낼 예정이다.
이날 온라인에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도희는 걸쭉한 입담을 자랑하는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로 분한 유이와 전라도 사투리로 살벌한 말싸움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에서는 남자 못지 않은 강한 승부욕과 거친 입담을 지닌 도도희의 캐릭터를 방송에 앞서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도희의 자연스러우면서도 깜찍한 연기력이 돋보여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서로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맞서는 ‘도도희 대 도희’의 배틀 영상은 큰 웃음을 유발하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걸죽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 무패신화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임슬옹),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고수 강호경(이수경), 이들 4명 호구 남녀의 갑을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