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올해 E&P 사업의 광구 생산량이 전년 대비 5~10%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김태원 E&P 기획실장은 5일 결산실적 콘퍼런스콜에서 “2014년 대비 5~10%의 생산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생산 증대는 베트남 해상 광구 신규 유전과 미국 생산에 기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생산량은 전년 대비 15% 증대할 것으로 목표로 세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의 석유개발사업은 최근의 유가 급락의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해 영업이익 4286억원을 기록하며 석유사업의 손실을 일부 만회했다. 또한, 미국, 베트남 등 광구의 추가 생산을 통해 일일 생산량을 7만7000 배럴까지 증가시켰으며, 이를 통해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