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블루슈머] 4050 미녀들의 ‘한모금’ 골드美水… 탄산수 제조기 ‘소다스트림’

입력 2015-02-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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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건강음료로 각광

일명 ‘골드퀸’이라 불리는 4050 여성들이 선택하는 제품들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건강과 외모, 삶의 질 개선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40∼50대 여성을 일컫는 용어다. 취향과 기호가 확실해 소비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지 이미 오래다.

골드퀸은 건강 관련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특히 최근에는 탄산수가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당분이나 첨가물이 많이 함유돼 비만의 주범으로 여겨지는 탄산음료나 과일음료 대신, 합성물이 첨가되지 않은 탄산수가 골드퀸의 필수 음료로 떠오르고 있는 것. 최근 두드러진 변화는 단순한 탄산수 구입을 넘어 가정에서 직접 제조해 마시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세계 1위 탄산수 제조기 브랜드 소다스트림의 공식 수입원 밀텍산업의 황의경 대표는 “경제력이 있는 4050세대의 탄산수 제조기 구매가 탄산수 시장의 성장 토대를 만들었다”며 “이들은 가족을 위해 구입하거나, 딸이나 며느리 등 주변에 선물하는 경우도 많아, 이들을 중심으로 탄산수 제조기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호에 맞게 탄산 강도 3단계로 조절= 시중에 판매하는 탄산수와 달리 탄산수 제조기로 만들어 먹는 탄산수는 탄산수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고 기호에 맞게 탄산 강도를 조정할 수 있어 중장년층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소다스트림의 ‘소스’는 별도의 전기 없이 간편하게 탄산수를 만들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인 제품이다. 기존의 병을 탄산 주입구에 끼워 돌려 고정했던 방식이 아니라 편리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스냅앤락(snap&lock)’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간편해졌다. 탄산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약하게, 탄산을 즐기는 사람은 탄산을 강하게 주입하는 등 입맛에 따라 탄산의 강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탄산 주입 버튼을 누르면 탄산 강도가 LED 화면에 나타나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천연시럽으로 다양한 맛도 즐길 수 있어= 탄산수 제조 기능에 주력한 보급형 제품도 있지만, 인테리어를 중요하게 여기는 중장년층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도 있다. 소다스트림의 ‘크리스탈’은 가볍고 경도가 높은 티탄 재질로 만든 디자인 강화 제품이다. 편리한 반자동 시스템으로 편리함을 더했으며 전용 유리병 까라페로 고급스러움을 더욱 강조했다.

또 소다스트림은 다양한 맛의 천연 시럽을 제공해 다양한 탄산수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탄산수와 천연 시럽을 적정 비율로 섞으면 라임, 망고, 사과, 크린베리 등 다양한 탄산음료가 만들어진다. 소다스트림의 시럽은 액상과당을 첨가하지 않아 일반 탄산음료보다 설탕함량과 칼로리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C 등이 강화된 어린이들을 위한 시럽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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