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프로농구 부산 KT가 돌발 변수를 맞았다. 전창진(52) KT 감독이 과로로 입원했다.
kt는 "3일 입원한 전 감독이 특별한 이상은 없지만 정밀 검사를 위해 며칠 더 병원에 머물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5일 열리는 울산 모비스와의 홈경기에는 김승기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전창진 감독은 구단을 통해 "과로로 인해 몸에 다소 이상이 온 모양"이라며 "빨리 복귀해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전 감독은 2001년 원주 동부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기 시작, 2009년 KT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감독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