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연합뉴스
올해 창립70주년을 맞는 영국 디자인위원회는 2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이 씨가 건반에서 연주되는 곡을 향기로 변환해주는 장치를 고안해 ‘현실의 재사유’ 부문에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왕립예술학교(RCA)에서 한국인 최연소 박사과정으로 재학 중인 이 씨는 2013년 이탈리아 ‘A 디자인 상’ 공모전 동상, 2014년 미국 국제 디자인상 공모전 은상 등을 받았다. 세계적 예술가 채프만 형제의 런던 전시회에도 참여한 바 있다.
아울러 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디자이너 이현경 씨도 근력 운동과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는 노년층용 기능성 의류 디자인으로 ‘건강과 행복’ 디자인 부문에서 주목해야 할 차세대 디자이너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