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지난해 12월 22일자로 무재해 20배의 기록을 달성했다.
28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경기지역본부는 1994년 12월 8일 이후 7328일 동안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해왔다. 경기지역본부는 1985년 8월에 설립된 가스공사 최초의 공급설비운영 사업소로, 안양시 등 경기도 중남부권 17개 지자체(7개발전소, 4개 도시가스사)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무재해 20배 달성은 그동안 현장위험을 최소화하고 무재해를 달성하고자 안전문화와 임직원 안전의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라고 가스공사는 설명했다.
실제 경기지역본부는 환경ㆍ보건ㆍ안전ㆍ품질(EHSQ) 시스템을 지역본부 특성에 맞도록 발전시키고자 2011부터 2013년까지 ‘EHSQ 중기발전전략’을 추진해왔다. 또 공사 사업소 중 최초로 안전전문 소식지인 ‘EHSQ NEWS’를 4년간 매달 발간,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임직원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해왔다.
아울러 노후설비를 개선해 현장안전성을 확보하고 경기지역본부 고유의 ‘안전문화 구축 중기 마스터 플랜(2014~2016)’을 수립해 3대 핵심 안전가치인 ‘준수, 확인, 개선’을 제정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011년과 2013년 EHSQ 최우수 사업소에 선정됐으며 ‘국제 안전문화 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수인 ‘6.7점’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