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기내식은 1류 인권의식 3류"...최준영 작가, 촌철살인 대기업 비유 화제

입력 2015-01-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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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최준영 작가가 SNS를 통해 대기업을 평한 것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준영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른바 '땅콩회항'으로 논란이 된 한진에 대해 "기내식은 1류, 인권의식은 3류"라는 짤막한 평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최근 기업 차기 후계자 자리를 놓고 잡음이 일고 있는 롯데에 대해서는 "후계구도 앞날은 오리무중, 제2롯데월드 앞길은 씽크홀"이라고 표현했다.

삼성, 한화, GS, SK, KT, 포스코 등도 최준영 작가에 의해 촌철살인 멘트를 피하지 못했다. 삼성에 대해서는 "지향은 1류, 현실은 2류, 노동 인권 의식은 3류인 기업"이라고 표현했고 GS에 대해서는 "구씨 집안과 '화학적 결합'에 실패한 뒤 '화학'차지하고 몸사리는 기업"이라고 표현했다.

최준영 작가의 표현에 따르면 포스코는 "마인드는 공기업, 실제는 외국기업", SK는 "황금알 낳는 거위와 자신보다 덩치 큰 공기업을 집어삼킨 기업", KT는 "권력 주변 부나방들 통통하게 살찌워주는 기업" 등이다. 과거 한화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에 대해서는 "독수리처럼 날아 조폭처럼 때린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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