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은 19일 AK켐텍, 코스파 등 주요 계열사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대표이사 선임 4명, 승진 15명, 신규임원 선임 4명 등 총 23명에 대해서 이루어졌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이호형 AK켐텍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김원종 코스파 상무를 대표이사 전무에 △정광호 AK네트워크 상무를 AK레저 대표이사 전무에 △이윤호 애경유화 상무보를 AK&MN BioFarm 공동대표이사 상무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또한 △김진기 AKIS 대표이사 상무를 대표이사 전무에 △김유탁 애드미션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이호형 사장은 애경유화 관리지원부문장(이사), AK Vina 법인장(이사), 애경유화 제1사업본부장(상무), 애경유화 제1사업부문장 및 해외투자부문장(부사장), AK켐텍 총괄부사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원종 전무는 애경산업 연구개발부장(본부장대우), 코스파 공장장(상무)을, 정광호 전무는 AK S&D 관리본부장(상무), AK네트워크 관리본부장(상무)을, 이윤호 상무 애경유화 해외사업본부(본부장), 애경Ningbo 총경리 겸 동사장(상무보), 애경유화 기획부문장(상무보) 등을 지냈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각 사의 인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그룹 내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 교체를 통한 변화의 메시지를 주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