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엔도ㆍ오카자키ㆍ혼다ㆍ마야 릴레이골…일본, 팔레스타인에 4-0 대승

입력 2015-01-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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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팔레스타인' '요르단 이라크'

(사진=방송 캡처)

일본이 1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호주 뉴캐슬 헌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조별라운드 첫 경기에서 4-0의 완승을 거뒀다.

오카자키 신지를 최전방에 기용한 일본은 혼다 게이스케, 카가와 신지, 이누이 다카시 등을 공격이선에 배치하며 공격진을 구성했다. 일본은 약체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전반 8분만에 엔도 야스히토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낮게 깔아찬 공이 팔레스타인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며 선제골을 잡아냈다.

선제골 이후 유리하게 공격을 이끌어간 일본은 전반 25분 문전 혼전 중 흘러나온 공을 카가와 신지가 강력한 슛으로 연결했고 이 공이 문전에 있던 오카자키 신지의 머리를 맞고 들어가 2-0으로 앞서나갔다. 오카자키는 카가와의 강한 슛을 감각적으로 방향을 바꿔놓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일본은 전반 44분에는 혼다가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일본은 공격의 주도권을 쥔 채 팔레스타인을 압도했다. 일본은 후반들어 4분만에 중앙 수비수 요시다 마야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점수차를 4골차로 벌렸고 결국 이 점수를 경기 종료 시점까지 잘 지켜 4-0의 승리를 거뒀다. 팔레스타인은 비교적 선전하며 투지있게 경기에 임했지만 후반 중반 아메드 마하즈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까지 당해 수적 열세까지 겹치면서 득점에 실패한채 0-4의 대패를 당했다.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일본은 오는 16일 이라크와 조별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펼치고 팔레스타인은 같은 날 요르단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요르단과 이라크는 12일 오후 6시부터 조별라운드 첫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일본 팔레스타인' '요르단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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