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기내난동
(사진=뉴시스)
가수 바비킴이 만취 상태에서 기내소동을 벌였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그의 절친 가수 윤도현이 언급한 바비킴의 만취소동 일화가 다시 주목받고있다.
윤도현은 지난해 12월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 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뮤직펀치 원투원투’에서 “바비킴이 무명일 때부터 알아 17년지기”라며 “제가 라디오 ‘두 시의 데이트’ DJ를 맡았을 때 타이거 JK가 ‘음악을 정말 잘하는 친구인데 무명이어서 안타깝다. PD와 가수들 앞에 데리고 가서 노래를 한곡 부르게 해주고 싶다’고 회식자리에 데리고 왔다”며 바비킴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윤도현은 “그런데 바비킴이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들어오자마자 마이크를 잡고 영어로 노래를 했다”며 “술을 너무 많이 먹어 최악이었다. 옆에 있던 타이거 JK가 ‘오 마이 갓’이라며 데리고 나갈 정도였다”고 바비킴 만취사건 일화를 공개했다.
바비킴은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탑승해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리고 승무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바비킴 기내난동을 접한 네티즌은 “바비킴 기내난동 충격이다”, “바비킴 술버릇이 안좋구나”, “바비킴 비행기에서 왜이렇게 술을 많이 마신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