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최강희·천정명 만남 강렬...목에 만년필 꽂고, 자살시도하고 '치유 로맨스 시작된다'

입력 2015-01-1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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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투하트

(사진=tvN)

'하트투하트' 최강희와 천정명이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9일 첫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1회에서는 차홍도(최강희)와 고이석(천정명 분)이 첫 만남을 가진데 이어 고이석이 살인범으로 전락해 자살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이석은 환자를 진찰하던 중 이상증세로 두통과 어지럼증을 느꼈다. 때마침 차홍도(최강희 분)가 그의 병원을 방문했고 진료실의 소리를 듣고 문을 열었다. 고함 소리가 가득한 진료실 안을 보자 고이석이 환자 목을 만년필로 찌르고 있는 듯한 자세를 잡고 있었다.

이후 고이석은 기억을 상실했다고 결찰에 진술했지만, 이석이 환자를 죽이려 했다는 차홍도의 진술로 살인범으로 몰리게 됐다.

여자친구에게서도 무시를 당하는 등 갈등을 겪고 있던 고이석은 살인 누명에 결국 자살을 결심,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와 넥타이를 천장에 맸다.

의자에 올라간 고이석이 넥타이 줄에 목을 넣는 순간 “환자가 살아났습니다. 자해를 했다고 말했습니다”라는 경찰의 음성이 울렸다.

고이석은 어이없다는 듯 넥타이에 맨 목을 풀려 했지만 디디고 있던 의자의 책들이 쓰려지면서 의도치 않게 자살을 시도하게 됐다.

같은 시각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병원을 찾은 차홍도가 고이석을 발견하면서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로맨스에 관심이 모아졌다.

새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는 '주목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과 '주목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다.

네티즌들은 "하트투하트, 재미있네요", "하트투하트, 최강희 완전 반갑다", "하트투하트, 첫회라 빵 터질 줄 알았는데 그냥 뭐...", "하트투하트 모든걸 다 가진 남주인공. 식상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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