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물인터넷협회는 제8대 회장에 이형희 SK텔레콤 MNO(모바일 네트워크 오퍼레이터) 총괄(부사장)이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형희 신임 회장은 SK텔레콤 대외협력(CR) 부문 전략실장을 거쳐 산업생산성증대(IPE) 사업단장·CR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MNO 총괄을 맡고 있다.
이 신임 회장은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의 시금석인 창조경제의 중심에 사물인터넷(IoT)이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전통산업 기반의 성장에서 탈피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 협회가 IoT 기반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아이디어를 모으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창구 역할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물인터넷협회는 오는 2월12일에 개최되는 2015년 정기총회에서 이형희 회장이 임원사 및 회원사 대표와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사물인터넷 사업화 및 기술융합 촉진 지원·상호협력 기반 조성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