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김무열, 4월 결혼… 러브스토리의 시작은 윤승아? “내가 먼저 대시했다”
배우 윤승아와 김무열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승아는 지난 2013년 12월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자친구 김무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정찬우가 “평소에 애교가 많은 편인가?”라고 묻자, 윤승아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남들이 보기엔 많다더라”고 답했다. 이어서 정찬우가 “그분은 어떤 스타일이냐”며 윤승아의 연인 김무열에 대해 묻자, 윤승아는 “(남자친구에 대해) 처음 말하는 거라 부끄럽다”면서 “그 분은 상남자 스타일이고 섬세할 때는 섬세하다”라고 수줍게 밝혔다.
이어서 윤승아는 김무열을 만나게 된 스토리를 전했다. 윤승아는 “공연 보는 걸 좋아하는 데 몇 년 전에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갔더니 공연을 하고 계시더라. 멋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며 “몇 년 후 우연히 아는 친구와 함께 만나게 됐다. 팬이라고 말했고, 사실은 제가 먼저 대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DJ 컬투는 “굉장히 의외다. 적극적인 성격인가 보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무열은 5일 팬 카페를 통해 결혼 사실을 직접 알렸다. 그는 “사실 오늘은 배우가 아닌 한 남자로서 여러분께 글을 남기려고 한다”며 “2015년 4월 4일 제 사랑의 첫걸음을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1월 처음 만나 2012년 2월 19일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연예계 공식 배우 커플로 핑크빛 사랑을 이어왔다.
윤승아 김무열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승아 김무열 결혼, 항상 보기 좋은 커플”, “윤승아 김무열 결혼, 의외네요. 윤승아 씨 부끄러움 많아 보이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승아 김무열, 4월 결혼… 러브스토리의 시작은 윤승아? “내가 먼저 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