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성진 LG 홈어플라이언스 사장 출국금지 일시 해제

입력 2015-01-05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세탁기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 사장이 6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주형)는 조 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일시 해제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검찰은 조 사장이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등 수사에 협조적인 모습을 보이자 기업활동 보장 차원에서 일시적으로 출국금지를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조 사장은 유럽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IFA 2014" 개막을 이틀 앞둔 지난 9월3일 독일 베를린의 가전제품 양판점 "자툰(Saturn)" 매장 2곳에서 LG전자 임직원들과 함께 삼성 세탁기 다수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조 사장을 출국금지하고 지난달 30일과 이달 3일 조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한편 검찰은 조 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해제와는 별도로 조 사장의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 등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는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176,000
    • +3.13%
    • 이더리움
    • 4,555,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595,000
    • -1.49%
    • 리플
    • 987
    • +9.18%
    • 솔라나
    • 300,600
    • +1.52%
    • 에이다
    • 797
    • -1.24%
    • 이오스
    • 777
    • +0.39%
    • 트론
    • 253
    • +1.2%
    • 스텔라루멘
    • 179
    • +7.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300
    • -3.23%
    • 체인링크
    • 19,570
    • -0.96%
    • 샌드박스
    • 406
    • -1.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