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8.1의 보안 취약점을 공개했다.
구글 보안연구팀은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MS 윈도 8.1에서 권한이 낮은 사용자가 관리자 권한을 부당하게 획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공지했다.
구글은 이 같은 사실을 90일 전에 발견하고 MS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MS는 이에 대한 패치를 아직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구글은 타사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면 해커가 이를 악용하기 전에 제작업체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비공개로 통보하고 90일이 지날 동안 조치가 없을 경우 이를 공개해왔다.
한편, 구글은 윈도 8 등 윈도 8.1 이전의 버전들이 이 버그의 영향을 받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