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엔터 공동대표, 회삿돈 수억원 빼돌려…김준호ㆍ이국주 등 활동 '적신호'

입력 2014-12-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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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엔터 홈페이지 캡처)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가 악재가 겹치며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한 매체는 코코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코코에프앤비가 운영하던 제시카 키친이 최근 실적 악화로 문을 닫았고, 이를 운영한 김모 대표가 회삿돈 수억원을 들고 잠적했다고 밝혔다.

이에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파악해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모 대표는 서울남부지방법원을 통해 파산 절차를 밟았다. 당시 코코에프앤비의 임금체불과 납품업체에 줄 대금이 밀려 있었고,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코코에프앤비는 당좌거래정지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 김대희, 김영희, 이국주, 김준현, 김지민, 박지선, 양상국 등 유명 개그맨다수가 포함된 회사다. 이번 경영 타격으로 이들의 향후 활동 지원에 있어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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