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외화보유액의 직접운용을 담당하는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을 대내외 공모 방식으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투자운용부장은 보유 외화자산의 국외 운용, 투자전략 분석, 국제 금융시장 동향 분석 등을 맡는다.
지원자는 국내외 금융기관이나 국제금융기구의 금융·투자 관련 분야에서 7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부터 2년간이고, 임기가 만료되면 1년 이내에서 재계약할 수 있다. 한은 부장급 수준의 보수를 받게 된다.
지원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우편이나 이메일(injae@bok.or.kr)로 이달 2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는 내년 1월 중순쯤 면접전형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