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10일 경기 파주시 제2기갑여단에 위문품을 기증하며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웅범 사장 등 LG이노텍 임직원들은 장병들을 만나 생활가전과 도서 등 1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LG이노텍은 장병들의 복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형 초고해상도(UHD) TV, 드럼 세탁기 등과 도서 1400여권을 준비했다.
특히 기증 도서는 한 달간 전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마련됐으며 장병들의 자기계발과 교양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들로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국토 수호에 여념이 없는 군 장병들에게 임직원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문품을 마련했다”며 “제2기갑여단과 LG이노텍이 1사1병영 관계를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과 제2기갑여단은 2012년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실질적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LG이노텍은 매년 가전제품과 도서를 기증하며 장병들의 생활 개선 및 복지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모범 장병 대상 뮤지컬 관람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