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0일 오후 KBS 신관 웨딩홀에서 KBS 2TV '1박 2일 시즌3'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차태현은 "올해도 대상엔 김준호 씨를 추천한다"며 "지난 주에 이미 상을 탄 경우, 못 탄 경우, 노미네이트만 된 경우 등 7~8가지 상황을 촬영해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은 "김준호 형이 대상을 받았을 때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팀이 대상을 받았을 때의 상황도 다 찍어놨다"라고 밝혔다.
데프콘은 "김준호 형에게 상을 안 주면 다른 방송사로 옮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내가 보기엔 유재석 형이 대상을 받을 것 같다"며 "팀이 수상한다면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받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차태현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는데 올핸 정준영이나 김주혁 형이 받지 않을까 싶다"고 예측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1일 첫 선을 보인 '1박2일 시즌3'는 지난 7일 방송 일주년을 맞이해 '돌잔치' 특집을 방송했다. '돌잔치' 특집 두 번째 이야기는 14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