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주혁이 프로그램 출연 이후 심경을 전했다.
김주혁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BS 신관에서 열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1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주혁을 비롯해 유호진 PD와 김준호, 데프콘, 차태현, 김종민, 정준영 등 멤버 전원이 참석했다.
김주혁은 처음 1박2일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왜?"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김주혁은 "예능에 대해 자신이 없었다"며 "운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화 홍보를 위해 출연한 예능과는 느낌이 다르다"라며 "착하고 배려가 달라 편하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내 이미지가 노출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친숙해진 부분이 도움이 됐다"며 "작품과는 성향이 달라 집중력부분에서 힘들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1박2일은 지난해 12월 1일 첫 방송 이후 1주년을 맞았다. 최근에는 11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