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제대
(사진=뉴시스)
만기 전역한 배우 유승호가 차기작을 영화 ‘조선마술사’로 결정했다.
유승호는 4일 오전 강원도 화천군 27사단 이기자부대 전역식에서 “차기작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차기작은 ‘조선마술사’가 될 것 같다. 좋은 작품 많이 촬영해서 보시는 내내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승호는 “생각이 바뀌었다. 앞으로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제 작품을 봄으로써 누군가가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청나라로 시집가게 된 공주가 곡마단의 소년 마술사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사극 멜로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등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선마술사’ 유승호 상대역으로는 배우 고아라가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가 높다.
한편, 아역배우로 데뷔한 유승호는 지난해 3월 5일 만 20세의 나이에 자원입대했다.
유승호 제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승호 제대, 드디어 우리 승호 전역하는구나”, “유승호 제대,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유승호 제대, 아직 어려서 제대해도 22세네. 이제 활짝 필 일만 남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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