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예방법 중요한 이유? 뇌수막염·실명까지 합병증 '심각'
('daslki77' 블로그 캡처)
빠른 치유가 가능한 피부질환인 대상포진. 그 예방법이 중요한 건 왜일까.
대상포진의 예방법이 중요한 건 그 증상이 심각해서기도 하지만, 2차로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생기는 경우에는 홍채염이나 각막염을 일으켜 실명할 수 있고, 바이러스가 뇌수막까지 침투하면 뇌수막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면역억제환자에서는 대상포진이 지각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 국한되지 않고 전신의 피부에 나타나기도 한다. 심할 경우 뇌수막염이나 뇌염으로 진행하거나 간염이나 폐렴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바이러스는 잠복상태로 몸 속에 계속 존재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 다시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다.
노인이나 면역억제 환자의 경우 피부의 이상 증상이 모두 좋아져도 포진성 통증이 남는 경우가 흔히 있으며 면역기능이 정상인 환자의 경우에도 7.9%에서 포진성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상포진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다. 더불어 유산소 운동과 면역력을 키워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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