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美 11월 판매 전년비 감소

입력 2014-12-03 0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지난 11월 미국 판매가 5만3672대를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4% 감소한 것이다.

소형차인 엑센트를 포함해 엘란트라와 벨로스터의 판매가 감소한 반면, 럭셔리 모델인 제네시스의 판매는 57% 급증했다. 쏘나타의 판매는 지난달 12% 증가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4만493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에 비하면 1% 감소한 것이다.

기아차는 올해 전체 판매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11월까지 통계로만 이미 3년 연속 5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편, 추수감사절 연휴 수요 확대에 힘입어 미국 자동차시장은 지난달 11년 만에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달 미국의 자동차판매가 연율 171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2003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이보다 많은 1750만대로 집계했다. 미국의 월 기준 자동차 판매가 연율 1700만대를 넘은 것은 지난 8월을 포함해 2006년 이후 두 번째다.

앞서 블룸버그는 11월 자동차판매가 연율 1680만대를 기록해 9개월 연속 1600만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업체별로는 피아트크라이슬러가 지난달 전년에 비해 20% 증가한 17만839대를 팔았다. GM의 판매는 6.5% 늘었다. 토요타자동차의 지난달 미국 판매는 3.0%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12,000
    • +4.32%
    • 이더리움
    • 4,537,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22,500
    • +6.96%
    • 리플
    • 1,017
    • +7.05%
    • 솔라나
    • 308,900
    • +5.14%
    • 에이다
    • 810
    • +7%
    • 이오스
    • 774
    • +0.91%
    • 트론
    • 260
    • +4.42%
    • 스텔라루멘
    • 17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50
    • +21.72%
    • 체인링크
    • 19,060
    • +0.53%
    • 샌드박스
    • 400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