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결혼, 이상형은? “말 잘 통하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예비남편 염두?”
배우 남상미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의 이상형 발언이 눈길을 끈다.
남상미는 지난 9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에 출연해 “따뜻한 사람이 좋다. 기존에 이상형이 좀 많았다. 어렸을 때는 동그라미를 잘 그리는 사람이 이상형이었다. 동그라미를 잘 그리면 바른 마음일 것 같았다”고 밝혔다.
남상미는 이어 “크면서 회색 티셔츠를 입은 사람이 좋기도 했다. 약간 측은해지는 느낌이 있다. 내가 위로해주고 힘이 돼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이제 서른 살이 넘어가다보니 말이 잘 통하고 서로 의지하고 둘이 모여 하나의 뜻이 만들어지는 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남상미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남상미는 지난해 11월부터 만남을 이어온 개인사업가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남상미는 2003년 드라마 '러브레터'로 데뷔했다. 드라마 '불량가족' '개와 늑대의 시간' '빛과 그림자', '조선총잡이'와 영화 '잠복근무' '불신지옥' '복숭아나무' '슬로우 비디오'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데뷔 전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당시 '얼짱'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남상미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남상미 결혼, 완전 축하” “남상미 결혼, 바른 연예인 중 하나같다” “남상미 결혼, 행복하게 잘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