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몽이란
▲자각몽이란(사진=영화 '인셉션' 포스터)
자각몽이란 수면자 스스로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한 채로 꿈을 꾸는 현상으로, 1913년 네덜란드 내과의사 F.V.에덴이 처음으로 사용한 용어다.
자각몽은 자각하지 못하고 꾸는 꿈의 내용에 비해 현실적이며, 일관성이 있다. 또 꿈을 꾸는 동안에도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기억할 수 있기 때문에 수면상태와 깨어 있는 상태의 차이가 거의 없다. 자각몽의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자각몽은 두 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수면 중 꿈을 꾸다가 점차적으로 꿈임을 자각하게 되는 딜드(DILD: dream-initiated lucid dream)와 깨어 있는 상태에서 바로 자각몽 상태로 진입하는 와일드(WILD: wake-initiated lucid dream)로 나뉜다.
자각몽을 체크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딜드에서 현실인지 아닌지를 검사하는 것이다. 중지를 꺾어 손등에 닿게 하기가 자각몽 딜드 체크 방법으로 가장 대표적이다.
자각몽이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자각몽이란, 인셉션의 그 꿈?”, “자각몽이란, 잠들어 있는 게 아니구나”, “자각몽이란, 어떻게 자각몽인지 아닌지 알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각몽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