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부품·장비 업체 TPC메카트로닉스(이하 TPC)가 인천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내에 국내 최대규모의 3D프린터 공장을 가동한다.
24일 TPC에 따르면 지난 22일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공장 가동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TPC는 관계사인 환경설비 업체 단해와 함께 ‘단해창도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엄주섭 단해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단해창도클러스터는 창조적 인재를 발굴하고, 중소기업을 육성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단해창도클러스터는 TPC 소유의 6215.3㎡ 규모의모션콘트롤, 3D프린터 전용공장과 단해가 보유한 연면적 4415㎡ 규모의 CCS(Centralized Coolant filtration System) 전용공장을 갖추고 있다.
TPC 관계자는 “3D프린터 사업본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로 월 1000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며 “전시실과 체험관을 설치해 3D프린팅 산업의 대중화와 보급 부문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