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 “일본해 표기 지도 리콜 안 해…안정성 위험 때만 리콜”
이케아코리아가 '일본해 표기' 논란을 빚고 있는 세계 지도의 리콜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케아코리아의 리테일매니저인 안드레 슈미트갈은 이케아 광명점 사전 공개 행사장에서 “동해 표기 논란과 관련해 한국 소비자에게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슈미트갈 메니저는 “장식용 벽걸이 지도에 나와 있는 표기를 수정하는 방안이 있는지 본사와 계속 논의 중”이라며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리콜에 대해서는 ‘안전성’에 위험이 있을 때만 한다'는 원칙을 고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제품 안전성에 위험이 있을 때만 리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세계 지도를 리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케아는 미국, 영국 등에서 판매 중인 대형 세계 지도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기도 했다.
한편 이케아는 한국 내 첫 매장인 광명점을 다음 달 18일 오픈한다.
‘일본해 표기 논란’ 이케아코리아 입장에 네티즌들은 "‘일본해 표기 논란’ 이케아코리아, 광명점 오픈일 다가오는데 공식입장이 시원치 않네", "‘일본해 표기 논란’ 이케아코리아, 안정성에 문제가 있을 때만?", "‘일본해 표기 논란’ 이케아코리아, 이케아 불매운동 일어날 듯" “‘일본해 표기 논란’ 이케아코리아, 광명점 오픈일 반응 보면 알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