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 축구 평가전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과 이란의 평가전이 열리는 가운데 베스트11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호는 18일 오후 9시 55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알 아자디 스타디움서 이란과 평가전을 치른다. 앞서 슈틸리케호는 한교원(전북)의 활약에 힘입어 요르단을 1-0으로 꺾고 원정 첫 승을 거뒀다.
슈틸리케 감독은 17일 이란 테헤란 내셔널 풋볼 아카데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실험을 할 시간이 없다. 지금까지 준비한 것들의 연장선상에서 내일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로 요르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박주영 대신 이근호가 최전방에 설 확률이 높다. 손흥민, 이청용이 윙을 맡고, 2선 공격수로는 구자철이나 남태희 둘 중 한 명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미드필더는 기성용, 한국영 조합이, 좌우측 풀백은 박주호, 윤석영, 차두리가 거론된다. 중앙 수비는 곽태휘, 홍정호의 출전이 유력하다. 골키퍼로는 정성룡 대신 김승규 혹은 김진현이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란전 베스트11 예상 후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란전, 격파하자", "이란전, 이번에 꼭 이기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