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현 12월 결혼…"00 프로그램 출연이 결정적 계기"
(박광현 트위터 캡처)
배우 박광현(37)이 12월 결혼한다.
박광현의 소속사 측은 "박광현이 내달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더 라움에서 교육계에 종사하는 2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광현은 지난 9월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KBS 2TV '나의 결혼 원정기' 출연이 결혼 결심에 큰 영향을 줬다.
박광현은 "당시 교제 중이었지만 당장 결혼에 대해서는 급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리스에서 촬영하는 동안 카메라 밖에서 결혼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많이 생각했다"며 "7월 말 촬영을 다녀온 직후 여자친구에게 결혼하자고 말을 했다"고 전했다.
결혼식 주례는 배우 이순재, 사회는 성우 안지환이 맡는다. 축가는 가수 김원준과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부를 예정이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친분을 이어오다 올해 6월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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