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최근 분양한 ‘서울역센트럴자이’ 청약접수에서 7개 타입이 1순위 마감됐다.
지난 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단지는 총 3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35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2.3대1로 7개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전용 72㎡A타입의 경우 36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233 명이 청약해 최고 6.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72㎡B는 3.2대 1 △72㎡C는 5대 1 △72D㎡ 2.3대 1 △84㎡A 2.0대 1 △84㎡B는 1.1대1 △84㎡ E 1.4대1로 나타났다. 총 43가구 모집에 29명이 청약한 △84㎡C는 14가구가 3순위로 넘어갔다.
이 단지는 1순위에서 935건, 2순위에서 32건이 접수되는 등 1순위 통장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서울역센트럴자이’가 일반 분양 물량이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도심에 위치한 교통 편리성 때문에 중구, 마포구, 종로구의 30대 젊은 부부들과 장년층 부부 가구 등 인근 실수요층의 방문과 상담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첨자는 오는 20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25일부터 27일(목)까지 3일간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8월로 예정돼 있다.
이상국 분양소장은 “서울 도심에서 모처럼 공급된 대규모 브랜드 단지인데다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평형이 다수 공급돼 모델하우스 개관 후 실수요자들의 방문이 많았다”며 “1순위를 채우지 못한 14가구는 순위자격이 없는 3순위에서 경쟁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중구 만리2구역을 재개발하는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지하 5층~지상 25층 14개동 1341가구로 구성된 도심 대규모 단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