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생 가족 유의사항
(사진=뉴시스)
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능생들이 부담스러워할 어록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입시업체는 1000명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능 전 듣고싶지 않은 말을 조사해 12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은 '누구는 수시로 어디를 갔다더라'라는 말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적 안좋아도 걱정하지 마라 재수하면 되지' 등의 말은 그 다음으로 듣고 기피했다. 3위는 아버지들이 흔히 하는 말로 '시험 잘 볼 수 있지?'라는 말이다.
수험생들은 그 외에도 구체적인 물음에 더 힘이 빠진다고 답했다. '몇 등급 나올 것 같아?' 등의 질문이 대표적이다.
한편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는 말로는 '도시락은 잘 챙겼지?', '수험표는 잊지 않았지?' 등이 있다고 답했다.
수능 수험생 가족 유의사항 금기어록을 본 네티즌들은 "수능 수험생 가족 유의사항, 수능 전 금기 어록, 내 마음과 다르지 않네","수능 수험생 가족 유의사항, 수능 전 금기 어록, 내 아이에게도 하지 말아야지", "수능 수험생 가족 유의사항, 수능 전 금기 어록, 생각보다 별 거 없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