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 머크의 한국법인 한국MSD는 전날 한국MSD 본사에서 서울 지역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포구 지역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러브인액션 사랑의 넥워머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러브인액션 사랑의 넥워머 만들기는 지난 2008년 발족된 한국MSD의 기업책임활동 브랜드 ‘러브인액션’의 일환이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한국MSD의 임직원들이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목 부위의 보온을 유지하면서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넥워머 100개를 만들었다. 한국MSD는 매달 러브인액션 활동을 통해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마포구 행복 나눔 푸드마켓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만든 넥워머를 지역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동욱 한국MSD 대표는 “이번 사랑의 넥워머 만들기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한국MSD 임직원들이 입동 후 전년도 보다 부쩍 추워진 겨울을 보내야 하는 지역 이웃들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우리의 작은 온정이 지역 이웃들에게 전해져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MSD는 러브인액션 발족 후 현재 서울·대구·부산 지역에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인 ‘러브인액션 데이’에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각 부서 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되고 있다.
이번 러브인액션 사랑의 넥워머 만들기 행사 역시 직원들이 바자회를 통해 모은 성금과 아이디어로 진행됐다. 이와 같은 기업책임활동의 지속성과 진정성을 인정받아 지난달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선정 ‘2014 사회공헌활동 우수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