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마지역주택조합이 최근 ‘e편한세상 오산세교’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조합원 유치에 나섰다.
조합 측은 지난 7일 개관한 모델하우스에 주말을 포함해 3일간 총 1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1일 밝혔다.
단지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5층, 총 23개동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59~84㎡, 총 2000여가구로 구성될 계획이다.
‘e편한세상 오산세교’는 오산시에서 단일단지로는 최대 규모이며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 공동으로 시공을 맡을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내부에는 모형도와 함께 전용 59㎡, 74㎡, 84㎡A, 84㎡B 등 4가지 타입의 유니트 전시돼 있다. 전타입이 중소형으로만 설계됐음에도 4베이(Bay)와 알파룸, 팬트리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한 점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조합 측은 강조했다.
방문객 A씨는 “지인이 이미 조합원으로 가입한 상태로 이번에 신규 조합원을 추가로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달려왔다”며 “요즘 내집마련이 쉽지 않은데 이 아파트는 가격 부담이 크지 않고 조합원 모집도 거의 마무리 단계여서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오산세교’의 조합원 가입 자격은 주택조합설립인가 신청일(2014년 4월 30일) 기준 6개월 이상 동일한 시·군지역(서울·경기·인천) 내 거주한 세대주여야 한다. 거주요건을 만족할 경우 무주택자 혹은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가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격은 3.3㎡당 최저 6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조합 가입 시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이는 공급가에 포함된다.
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만큼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계약과 동시에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상태이며 조합원 모집을 75% 완료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갈곶리 239-1번지에 마련됐으며 조합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377-38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