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 콜리의 성격
(사진=뉴시스)
영국이 원산지인 보더 콜리(Border Collie)는 애견 훈련 교관 199명이 꼽은 가장 주의력이 높은 견종이다. 원래 바이킹족이 순록 몰이를 위해 사용한 견종의 후손이지만 영국에서 목양견으로 더 오래 사랑받았다. 현재는 마약 탐지견, 맹인 안내견, 신체장애인 보호견 등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보더 콜리의 성격은 민첩하고 총명하다. 가만히 앉아있는 것을 싫어하며 몸과 머리를 써 일하는 것을 좋아하므로 집에서 기르기보다는 실외에서 기르는 것이 좋다. 목양견의 본능이 그대로 남아있어 무언가를 쫓고 모는 것을 좋아하는데 일상이 지루해지거나 관심받지 못할 때는 말썽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많은 시간을 함께 해주지 못하거나 실내에서 길러야 하는 경우 보더 콜리는 애완견으로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말을 듣지 않는 가축을 물던 습성이 있으므로 어린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보더 콜리의 성격에 네티즌은 "보더 콜리의 성격이 한 성격하네", "똑똑한 줄만 알았더니 보더 콜리의 성격이 공격적으로 변할 수도 있구나", "보더 콜리의 성격은 주인에 따라 달라지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