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사진>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 등 한국과 아세안의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정부인사 등이 참석하는 ‘2014 한-아세안 CEO 서밋’이 12월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14 한-아세안 CEO 서밋’은 부산 벡스코에서 12월 11일에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글로벌기업 CEO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2009년 6월 제주에 이어 두 번째”라며 “다음날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해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2014 한-아세안 CEO 서밋’은 ‘한·아세안의 새로운 도약, 혁신과 역동성’을 주제로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계경제전망과 아시아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제1세션에는 폴 로머 뉴욕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이종화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소장, 우 윈아웅 미얀마상의 회장 등이 토론을 펼친다. 제2세션은 ‘한국 혁신기업으로부터의 교훈’에 대해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최원식 맥킨지앤드컴퍼니 서울사무소 대표, 부티엔록 베트남상의 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마지막 제 3세션은 ‘도약하는 아세안, 역동성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토니 페르난데즈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이 발표를 한다. 정해문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 등은 이 주제로 토론을 한다.
지난해 한국과 아세안의 교역규모는 1353억 달러로, 중국에 이어 2위의 교역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